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행

영양군보건소가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해 13세 이하 영유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소아기 때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13세 이하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불면,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군에서는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교육자료 배부,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보습제 3회 지원(아토피 진단서 제출),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토피 질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습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수령 또는 개별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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