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자료사진
경북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5명씩 추가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 13명, 구미 1명, 칠곡 1명 등 15명이 늘어 총 2874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포항에서는 지인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들의 접촉자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대전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송도 솔밭공원 방문자 검사 안내를 받은 1명과 포항의 한 시장 상인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칠곡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구미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사례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74명 발생했다. 현재 200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대구시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8250명으로 집계됐다.

주거지별로는 달서구 5명, 북구 4명, 수성구 3명, 남구·중구·서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이다. 업주가 확진된 데 이어 방문자와 방문자의 접촉자가 잇달아 확진됐다.

또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6명은 집단감염이 아닌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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