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이 안동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줄지어 서 있다. 자료사진
포항 6명 등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13명이 발생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 6명, 영주 1명, 경산 1명 등 8명이 늘어 총 2882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포항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등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영주 1명은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으로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안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72명 발생했다. 현재 207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826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북구 4명, 동구 3명, 달서구·달성군 각각 2명, 남구·중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D업체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2명은 전날 확진된 코로나19 전담병원 격리병동 간호사 관련이다. 1명은 중구 콜센터 관련이고 1명은 달서구 나눔연합의원, 1명은 수성구 사무실 확진자 관련이다.

2명은 각각 서울·경북 왜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고 1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파악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나머지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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