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은 “올 한해 군민 체감의 정책 발굴과 농민·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등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년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성과를 꼽는다면.

△ 단연, 국토부의 남부내륙철도 전략 환경영향평가의 ‘성주 역’ 반영이다.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도의원과 동료의원 그리고 5만 군민의 승리다. 역 유치에 맞춰 연계발전 방안에 집중하겠다.

-34년 공직생활 경험을 살린 역할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다소 부족한 면을 볼 때가 있다.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원할 것이다. 쓴 소리를 통한 건전한 발전이 역할이라 생각하고, 후배 공무원의 이해를 구한다.

-참외산업 발전 방향은.

△ 과거에는 한겨울에 참외를 수확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올해 참외 첫 출하 현장을 방문하면서 성주 참외의 눈부신 발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맞았다.

급변하고 있는 과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현대화, 기능성 참외 개발, 유통혁신 등의 대폭지원을 통해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군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의회 대처 방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성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역체계 구축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19가 반드시 종식되어 군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할 것이며, 군민께서도 의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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