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숙 의원
한향숙 의원

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은 2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발언 주제는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에 관한 내용이다.

한의원은 최근 발생한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아동학대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보호·치료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두 번 이상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 피해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 바, 학대 이후 분리보호를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칠곡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에 학대피해아동 쉼터 지정에 대한 고려와 실질적인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분리보호 및 치료 등, 긴급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학대피해 아동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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