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올해 설 연휴 기간(11일부터 14일까지) 경북·대구은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과 대구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경북에서는 연휴기간 가정폭력 등 112신고는 모두 8676건으로 지난해 9088보다 4.5% 가 줄었다.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해 104건에서 올해 55건으로 지난해보다 49건(47% 감소)이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명에서 2명(50% 감소)으로 부상자는 지난해 190명에서 올해 71명(62.6%)이 감소했다. 하지만 강·절도 신고는 69건으로 지난해 66건보다 4.5%가 늘었다.

대구는 연휴 기간 가정폭력 등 112 신고는 모두 8,692건으로 지난해 9,108건보다 4.6% 감소했다.

강·절도 신고는 85건으로 지난해 103건보다 17.5% 줄었다.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보다 48건 줄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132명 감소했다.

경북·대구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신고가 경북은 208건, 대구는 729건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의 신고 내용은 5인 이상 집합신고 영업 관련 169건, 마스크 미착용 39건 등이다.

대구는 5인 이상 집합 신고 390건, 영업 위반 관련 193건, 마스크 미착용 또는 관련 시비 118건 등이다.

경북·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 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전반적으로 사건·사고가 줄었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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