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소농 교육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영 규모가 작은 농업경영체의 개선사항을 심층적으로 파악, 역량을 지속해서 발굴·개발해 경쟁력이 있는 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22일 시에 따르면 강소농 교육은 기초 1 과정, 전문 4 과정으로 △농업경영체 분석 및 농업경영기록장 작성법(8회, 32시간)△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30명, 56시간) △ 유튜브 맛보기 과정(30명, 40시간) △ 농산물 디자인 브랜딩 과정(15명, 34시간) △사진 촬영기법 교육 과정(30명, 32시간) 과정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다.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경영 규모는 작지만 지속해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의 농업경영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소농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3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농촌지도과 자원경영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경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계별로 차별화된 이번 강소농 교육에 역량 강화와 경영혁신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에 따른 전자상거래 마케팅 교육으로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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