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1차 대구경제산업협의회를 열어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거버넌스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혁신성장 거버넌스는 경제, 산업, 혁신 거버넌스로 구성하며 주요 이슈 대응, 분야별 혁신성장 중장기 계획 수립, 경제산업 빅데이터 구축, 분야별 신규사업 및 협업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 거버넌스는 의료, 미래형자동차, 기계로봇, 에너지, 물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섬유, 신서비스 등 8대 분야별 로드맵 수립, 미래 먹거리 기획, 산업동향 파악 및 이슈 대응 등을 담당한다.

경제 거버넌스는 지역경제, 산업, 기업, 서민경제 등 동향 파악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다.

혁신 거버넌스는 창업, 대학, 인력, 공간, 문화 등 이슈를 발굴한다. 산업 거버넌스와 연계해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내고 경제산업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혁신성장 거버넌스가 추진하는 산업발전 로드맵은 2016년 수립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그동안 경제환경·산업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새 산업발전 전략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로드맵과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해 오는 10월 제2회 대구경제산업협의회를 열어 심의·의결한다.

홍의락 대구경제산업협의회 위원장(경제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경제회복 탄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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