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자료사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추가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국내 23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260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의성 22명, 포항 1명, 경산 1명이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등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설 명절 모임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봉양면과 안평면 전 주민으로 검사를 확대했고 의성읍·안계면·금성면 주민에게도 검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포항에서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경산에서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87명 발생했다.

현재 20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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