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3월 초 개관 예정인 장량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25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3월 초 개관 예정인 장량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영유아들에게 다양하고 흥미 있는 장난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발달 시기에 따라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

25일 이강덕 시장이 3월 초 개관하는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찾았다.

이날 포항시는 북구 지역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포항시 3호점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개관에 앞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정식 개관에 앞서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준비로 바쁜 운영 요원들을 격려했으며 주민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기존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2층 옥외테크 공간을 노유자시설로 증축·리모델링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면적 95㎡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장난감 대여실과 수유실,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령별 맞춤장난감 422여 점 비치돼 있다.

도서관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60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 회원가입(개인 연회비 1만 원, 어린이집 2만 원)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다자녀·다문화·한부모 등에게는 연회비가 면제된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3호점을 열어 상대적으로 접근이 떨어져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북구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흥해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아이누리플라자 내 장난감도서관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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