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대상은 북구 주민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1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다.
예비부부는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이 가능하고,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종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3종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검사를 예약한 후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 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조회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부모들이 건강검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 확인하고, 2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성 질환에 대처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