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혼인전 건강검진 서비스’. 경북일보 DB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 2일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북구 주민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1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다.

예비부부는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이 가능하고,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종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3종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검사를 예약한 후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 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조회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부모들이 건강검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 확인하고, 2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성 질환에 대처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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