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지 덕관스님이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종교의 사회적 책임 배가(倍加)시키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덕관 스님)는 지난 26일 오후 경내 육화원에서 산중을 대표하는 최고 어른을 모시는 조실 추대식과 주지 고불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열린 이 날 행사에서 그동안 은해사 회주를 맡고 있던 중화 법타 대종사가 조실로 추대됐다.

은해사 전 현직 주지인 돈관 스님과 덕관 스님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또, 은해사 신임 주지 덕관 스님의 취임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과 관장 돈명 스님의 회주 추대도 함께 봉행됐다.

전임 주지였던 운곡 돈관 스님은 성보박물관 관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고불식을 시작으로 은해사 사찰 종무행정을 본격 시작한 법우 덕관 스님은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배가 시키고 은해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해사 초실 추대 및 고불식이 끝난 후 원로스님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은해사 조실 법타 스님이 주지 덕관 스님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스님.
26일 은해사 육화원에서 열린 조실 추대 및 고불식.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과 주지 덕관스님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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