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도군 풍각면 의용소방대 윤인수 대장이 대원들과 함께 월봉리 주택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마을회관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풍각면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 풍각면 의용소방대(남대장 윤인수)는 최근 청도소방서와 함께 월봉리 72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의용소방대는 풍각면 월봉 1, 2리 전체 80여 가구를 방문해 집마다 소화기 1개를 비치하고 거실과 방에 단독 경보 형 감지기(화재경보기) 각 1개씩 설치했고,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청도소방서는 보행 및 이동이 어려운 환자가 있는 가구를 사전에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 요원을 더욱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부 풍각면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쉬울 수 있도록 안전 장비를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택 화재와 산불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과 상시 순찰 빈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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