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정인숙)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자립’을 홀로서기의 과정으로 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서기’ 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2021 동립(同立) 프로젝트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경북도 내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며 공모전을 통해 16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6명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개인별 진로활동계획을 중심으로 자격증취득 및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비용으로 장학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보호대상 아동은 만18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한 뒤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데 시설퇴소 전 자립을 위한 단계적 준비가 필요하나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경험 및 기회부족으로 아동 혼자 자립을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2021 동립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3월~11월까지 아동별 욕구에 맞는 진로컨설팅, 동행 멘토링을 통한 자립 및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인턴십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