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남산지구 삼릉에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남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삼릉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립공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국립공원 제도의 근거 법령인 공원법 시행일(3월 3일)을 ‘국립공원의 날’로 지난해 6월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3월 3일은 국립공원의 날, 탐방은 쉬고, 탄소는 줄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의 국립공원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삼릉에서 진행 중인 행사에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국민 참여 축하메시지 쓰기,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환경 위기 상황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CO2흡수식물 나눔, 탄소중립 퀴즈 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날’의 의미 및 주요행사, 이벤트 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경주국립공원 인스타그램(경주국립공원 슬기로운 랜선탐방)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안철우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국립공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립공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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