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시 남구청이 2022년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접수 받는다.

공모일정을 간편화하기 위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과 통합해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선정하는 제도다.

2022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사업 분야는 구 참여형 8억 원, 동 참여형 5억 원, 시정 참여형 90억 원, 청년 참여형 10억 원이다.

남구청은 공모기간 접수된 제안들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전자메일, 방문·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종오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주민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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