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까지 접수

영천시청
영천시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영천시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부설연구소나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탄소소재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연구원, 대학이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국책사업에 공동 참여하거나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차산업, 미래자동차, 탄소소재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R&D 레벨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6일까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분과, 디지털분과, 섬유분과, 식품분과 등 유사업종을 분과단위로 세분화해 업종에 맞는 기술컨설팅, 기업기술애로지원, 국책사업공동대응 등을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내 연구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상생 협력해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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