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한다.

대구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개설·운영 중인 수출기업 홍보전용 유튜브 채널에서 지역 상품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홍보와 기업 간 전자상거래(Business to Business; B2B) 사이트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DG Trade TV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위한 전문 유튜브 채널로 동남아 현지 인플루언서가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B2B 사이트와 연계한 실질적인 수출실적 도출을 목표로 동남아, 유럽 등 전략시장을 선정하며 타깃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참가 접수신청은 오는 23일까지며 지원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대구시에 위치해야 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참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비대면 해외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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