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윤진필 이사장, 왼쪽)과 경북산업보건센터(센터장 강영철)는 15일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내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윤진필 이사장)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산업보건센터(센터장 강영철)는 15일 경북산업보건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작업환경개선에 대한 사항, 노동자 건강보호·증진을 위한 산업보건 서비스 지원, 산업보건에 관한 학술활동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홍보활동 등을 협력키로 했다.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입주업체에 대한 산업보건서비스의 지원은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곧 기업의 실적향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영철 경북산업보건센터 센터장은 “경산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기관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감염병이나 각종 직업병과 관련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제적인 대응을 한다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산업단지는 현재 1~3단지 363만㎡에 367개 업체, 1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240만2000㎡ 규모의 4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