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터 김용국 사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사)힐링산업협회 백상진 회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23일 HICO에서 ‘2021 힐링페스타 경주’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방역 축제 ‘2021 힐링페스타 경주’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는 지난 23일 (사)힐링산업협회와 ‘2021 힐링페스타 경주’를 공동 주관키로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 6일, 7일 이틀간 명상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위한 이른바 ‘심리방역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HICO 김용국 사장과 힐링산업협회 백상진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HICO와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1 힐링페스타 경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우울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힐링트라이애슬론, 요가컨퍼런스, 명상, 싱잉볼워크숍, 힐링 진단 및 상담, 힐링 인플루언서 홈트 등 다양한 힐링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HIC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우울감 해소 노하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링산업협회 백상진 회장은 “2021 힐링페스타 경주가 팬데믹 이후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힐링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CO 김용국 사장은 “2021 힐링페스타 경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 및 관광객의 심신 건강 회복과 관리를 위한 힐링 문화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향후 ‘힐링레저산업전(가칭)’ 개최 등 경주 브랜드 주관 전시회 행사로 유지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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