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신성장산업 분야 디지털 디자인의 인력 수요·공급을 위한 ‘취업연계 매칭데이’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지역 우수 인력의 수도권 유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이 행사는 인력 수요가 있는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과 예비취업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31일에는 ㈜화성, 씨엠에이글로벌㈜, 로보프린트 등 14개사와 23명의 예비취업자들이 참여하는 1차 취업연계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지역 신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아세아텍, ㈜엔유씨전자, ㈜보국전자, ㈜세신정밀, ㈜메가젠임플란트, 엔도비전 등 14개의 중소기업과 25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의료·로봇·에너지·물·자동차와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고용서비스, 기업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융합형 채용 연계 프로그램 ‘대구 신성장산업 혁신인재 채용 토털지원사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디자인 전문 인력을 원활히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윤집 원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로 기업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을 위한 디지털 디자인 콘텐츠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취업준비생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해 지역 신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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