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및 학교 체육 지역협의체 회의가 교육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2021학년도 예천교육지원청 학교 체육 지역협의회 구성과 운영규정에 대해에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했다.

이어 올해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체육 초중고 양궁 육상 관련 주요수상실적과 학교 체육 활성화 사업, 하반기 체육대회 개최일정, 학생 체육대회 지원방안 등에 관해 설명하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용갑 위원은 “초등학교 체육 특기생으로 관내 중학교로 입학하지 않고 체육중학교로 가는 사례가 있어 안타깝다”며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한 선수의 다른 지역 전출을 막기 위해서는 체육 특기생들에 대한 시·군 의회에서의 조례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욱 위원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 시 학교체육관 운영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심신이 지쳐 있는 군민을 위해 학교장과의 협의를 통해 개방하는 것도 이제는 논의해 볼 단계다”고 강조했다.

김정식 위원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론화가 형성되고 특기 장학생의 기준 마련 등 세부적인 부분이 먼저 이뤄져 한다”라며 “군에서도 학교체육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황주섭 위원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지속적인 체육 관련 업무협의가 필요하다”며 “위원회를 통한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예천교육지원청이 더 발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오늘 위원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학교체육 발전 의견을 중점으로 교육행정을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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