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자들이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우석 경북도의사회장 등 모두 42명이 ‘2021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도민상 수상자는 경북도와 시군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엄격한 현지 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코로나19극복‘, ‘일자리 창출‘, ‘감동 경북‘, ‘지역사회발전‘ 등의 부문에 모두 42명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부문에는 이우석 경북도의사회 회장이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과 코호트 격리 시설에 대한 환자 처방 협조 등 코로나 감염병 확산 저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권자연 안동의료원 간호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과 전담병원의 효율적인 병상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유동대 적십자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 고문은 적십자봉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를 인정받았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배선봉 산동금속공업 대표이사가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최근 2년간 총 67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감동 경북‘ 부문에는 송인기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장이 경북 23개 각 지회를 지휘 통솔해 대국민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했다.

박옥연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장은 지역 정화활동, 자연보호운동 조직 활성화, 코로나19 방역 소독 등 지역의 자연보호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해 지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예천군의 김제덕 선수를 비롯한 36명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공헌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상 수상자 여러분께서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노력해 오신 공적은 두고두고 조명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우석(코로나 극복) △권자연(코로나 극복) △유동대(코로나 극복) △배선봉(일자리 창출) △송인기(감동 경북) △박옥연(감동 경북) △이대공(포항) △이순자(포항) △강창호(포항) △손지익(경주) △박준호(경주)△최순귀(경주)△강병직(김천) △백계자(김천) △송옥순(안동) △조병기(안동) △김인기(구미) △노정식(구미) △조중래(구미) △김남숙(영주) △서경미(영주) △하경원(영천) △김용학(영천) △강용철(상주) △정차년(문경) △원종숙(경산) △이상임(경산) △석부홍(경산) △김영호(군위) △오상열(의성) △김양태(청송) △박재서(영양) △김영란(영덕) △박호기(청도) △정인구(고령) △김쌍근(성주) △장용화(칠곡) △김명신(칠곡) △ 김제덕(예천) △김공부(봉화) △김덕열(울진) △이연주(울릉)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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