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대구경북지역 6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맞춤연수를 추진한다.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송경준, 이하 중진공)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대구경북지역 6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맞춤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맞춤연수는 실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해’, ‘PLC 기초 기술’ 등의 다양한 이론과정 뿐만 아니라,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학습용 생산라인으로 올 3월에 구축된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습시간도 함께 가질 계획이다.

학교별로는 대구전자공고의 경우, 170명의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PLC 등 공정자동화 기초’ 이론교육을 상반기에 실시,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배움터 PLC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11월초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북기계금속고의 경우 10월중 3회에 걸쳐 ‘스마트공장과 미래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스마트공장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업용 로봇 등을 직접 제어해보면서 스마트공장배움터 장비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이 올해는 500여명의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맞춤연수를 실시해 지난해 302명 보다 66% 증가한 스마트제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연수원장은 “스마트공장은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이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우수한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의 제조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대상 스마트공장 맞춤연수는 과정별 참여인원 준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배움터=스마트제조 및 자동차 조립 실습장비를 비롯해 로봇 실습실과 PLC 실습실로 구성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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