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방문·5800만원 매출로 성황리 마무리

문경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문경약돌한우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폐막한 ‘2021년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에 방문객 2000여명이 다녀가며 문경약돌한우 판매장에서만 5800만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문경약돌한우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문경대학교와 협업해 문경약돌한우로 만든 21종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소개하고, 시식용 스테이크를 무료로 배부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문경약돌한우를 이용한 육포다식 및 애견간식 만들기 체험은 2일간 총 4회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경약돌브랜드 홍보관은 기존 평면적인 홍보관에서 입체적으로 변화를 주어 시민들에게 보다 새롭게 문경약돌축산물을 소개했다.

문경약돌한우 농가소개 및 2018년부터 운영된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단의 발자취를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보이고, 설문조사를 받으며 앞으로의 문경약돌축산물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국한우협회문경시지부(지부장 전복수)와 문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명선)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자 각각 300만원과 1000만원상당의 곰탕을 기부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서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 3/4분기 문경약돌한우총 매출 65억을 판매했다. 이는 작년 3/4분기와 비교하면 89%가 증가한 수치이며, 30억원상당을 추가로 판매한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한우농가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행사로 문경 경제가 또 한번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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