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응급실.
의료기관 상당수가 문을 닫는 설 연휴에도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진료에 나선다.

에스포항병원은 설날 명절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각종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인원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추가 인원 편성 및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응급 뇌혈관 질환 경우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응급실 진료, 진단부터 수술까지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은 전문의가 바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 체계와 응급실에 환자가 내원 시 빠른 선별 시스템을 강점을 내세워 그동안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박기현 응급센터 실장은 “명절 연휴 응급실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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