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은 김만수 척추·통증·관절병원 부원장(사진 가운데)이 경상북도의사회 표창, 박덕호 재활의학과 진료과장(사진 오른쪽)이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경상북도의사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만수 척추·통증·관절병원 부원장이 경상북도의사회 표창, 박덕호 재활의학과 진료과장이 제13회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만수 부원장은 경상북도의사회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의료계 발전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의사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위한 활동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만수 부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경상북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표창에 이어 박덕호 재활의학과 진료과장은 제13회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상을 받았다.

박덕호 과장은 대표 논문의 제목 ‘Machine learning-based approach for disease severity classification of carpal tunnel syndrome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반의 손목터널증후군 중증도 예측 모델)’으로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와 임상을 접목하는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기여 했다는 평과 함께 이번 학술상을 받게 되었다.

해당 논문 외에도 박덕호 진료과장은 지난해 총 14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1년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상 수상까지 뛰어난 연구성을 인정받는 영광을 얻었다.

박덕호 진료과장은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연구를 통한 전문성의 제고는 의료인에게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와 병원, 나아가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에 도움이 되는 연구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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