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 럭비선수단이 지난 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전국춘계럭비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경산교육지원청.
‘2021년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산고등학교(교장 안승인) 럭비선수단이 지난달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전국춘계럭비리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곽민기 선수를 비롯, 30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산고 럭비선수단은 지난 동계훈련 동안 체력과 전술훈련 다졌고 우수 신입생 유치로 경기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멘트에 진출한 경산고는 8강에서 백신고, 4강에서 서울사대부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배재고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안승인 경산고 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기인으로서의 모습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페어플레이정신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의 노고와 학교의 응원에 감사하는 멋진 학생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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