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창립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제공)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은 지난 15일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2030 선포 및 ESG 경영실천 노사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연구원은 행사를 통해 2030년을 준비하는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ESG 혁신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선언했다.

연구원은 2007년 설립 이래 기업지원·연구개발·기반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맞춤형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 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성과 전국 1위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고용안정선제대응 지원패키지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은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의 추진을 통해 탄소산업 육성의 선도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영천 지역을 거점으로 3년간 175억 규모로 ‘저전력 지능형 IoT기반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활발한 신규R&D 발굴 활동을 통해 연간 70여건의 정부R&D 사업을 지역기업과 공동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지난해 98%까지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추교훈 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선도기술개발, 지역기업 고용 촉진,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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