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수창홀

빅타이거그룹 사진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4월 공연프로그램으로 빅타이거 그룹의 ‘Improvisation-Communication’을 30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실험적이고 참신한 대구지역 공연예술분야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실연 및 제공하고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9팀의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4월에 개최되는 ‘Improvisation-Communication’은 한국 재즈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빅타이거 그룹의 공연으로 즉흥연주와 인터플레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작곡자의 곡 설명이 함께 진행되는 형태의 공연이다.

빅타이거 그룹은 2015년 데뷔 후 2장의 정규앨범과 15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재즈페스티벌, 단독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작곡 위주의 연주곡이 주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퓨전재즈밴드다.

자작곡들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발매 곡 뿐만 아니라 아직 대중들에게 발매되지 않은 곡들도 함께 선보인다. 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즉흥적인 연주가 주를 이루며, 곡의 제목을 관객에게 던지고 정해진 틀 안에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들을 즉흥적으로 나타낼 예정이다.

공연예약은 18일부터 선착순 전화예약(053-430-1225)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되며, 총 좌석 80석 중 40석만 온라인으로 예약 받는다. 전화 및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40석은 현장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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