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구매자-홍보부족 인해 제도 자체 몰라

도난시 추적이 가능하고 중·고품 취급업소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도난물품 회수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고유번호 회수제가 홍보 부족 등으로 유명무실해지고 잇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도난용이 물품에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고유번호(전화번호)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도난되기 쉬운 물품 노트북, 컴퓨터, 킥보드, 자전거 등에 나만의 고유번호(전화번호)를 표시해 추후 회수나 추적이 용이토록 하기 위해 고유번호 회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유번호 회수제는 물건을 구입 할때 고유번호를 자신이 아는 장소에 표시하면 도난시 장물 취급이 어려워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선 경찰서는 물론 물건 판매자와 구매자 조차 홍보부족으로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일선 경찰서의 절도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고유번호제도를 시행한지 한달 정도 됐지만 주민들이나 구매자들에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영양경찰서 등 도내 각 경찰서의 경우 실적이 거의 없어 고유번호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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