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최외출)와 W병원(병원장 우상현)이 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W병원 10층 송원홀에서 W병원과 영남대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이념 구현과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의료봉사,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 진료 자문 등에 관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공동 이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상현 W병원장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은 공공의 이익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수지접합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W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 지역 사회 발전을 넘어, 인류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과 미래 세대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W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지접합 및 관절 전문 동시 지정 병원으로 수부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우상현 병원장이 설립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 후,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공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W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특강했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22.05.15 18:01
- 지면게재일 2022년 05월 16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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