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은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문경시 농암면 대정숲 일원에서 ‘싱글벙글 은빛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이 산재한 경북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예술적 체험과 접근이 용이한 체험·교육·공연의 복합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멋지다, 이쁘다, 재밌다, 고맙다’ 4가지 컨셉으로 전통 퓨전 복식 착용 및 체험, 메이크업 및 뷰티 체험과 이동형 스튜디오를 활용한 사진 촬영을 해 액자를 주민들에게 기증했다.

품바·성악·기악 및 무용을 합친 공연 프로그램과 가족친화적인 교육마당극 ‘옹고집전’을 공연했다.

정동한 농암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도농간 문화격차가 더 벌어진 현시점에 오늘같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어 좋았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더 많은 문화프로그램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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