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 환경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우리가 그린 좋은 변화 프로젝트’에 LH천년나무 주민이 동참해 지난 28일 ‘줍깅’ 체험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LH천년나무 주민들이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 ‘우리가 그린(Green) 좋은 변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회의를 통해 매월 선정한 다양한 환경 행동을 각 가정에서 실천하고, 매월 마지막 일요일은 탄소 중립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은 쓰레기 분리배출, 7월엔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8월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공동 행동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박스 테이프 제거,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좋은 변화 만들기’에 동참했다.

월말 체험활동으로는 6월 ‘줍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7월 ‘커피 찌꺼기 탈취제 만들기’, 8월 28일에는 ‘줍깅’과 채식 김밥 만들기를 시행했다.

‘좋은 변화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2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박선화 상주시 LH천년나무 부녀회장

박선화 부녀회장은 “환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LH천년나무 주민의 환경 행동 실천이 좋은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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