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김태완 동양대 입학홍보처장

동양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올해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약 91.5%인 917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 위주(교과) 767명 △실기 위주 150명 △정원 외 52명을 뽑는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며,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학생부 60%에 면접 40%를 더해 선발하는 면접전형이 있다.

학생부는 교과 90%와 비교과 10%가 반영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무단결석(미인정))사항을 반영한다.

그 외에 지역인재전형(30명)은 학생부 100%의 비율로, 군사학 전형(71명)은 학생부 50%와 면접 30%, 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정원 내 전형)만 적용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10등급 이내의 기준을 충족하여야만 최종 합격으로 처리된다.

실기 위주 전형은 학생부 20%와 면접 30%, 실기 50%의 비율로 선발하는 체육 실기우수자 전형(29명)과 학생부 30%와 실기 70%의 비율로 선발하는 실기전형(121명)으로 나뉜다.

체육 실기우수자 전형은 대회 참가 여부나 실적에 상관없이 생활체육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실기고사를 실시하므로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모집요강을 통하여 실기고사 실시 방법 및 채점 기준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실기전형은 게임학부, 공연영상학부, 디자인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에서 각각 모집을 진행하며, 평가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공연영상학부의 경우 실기 고사 평가과목(공연예술, 영상미디어) 선택이 가능하므로, 해당 학생의 경우 실기 고사 평가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태완 입학홍보처장은 “2023학년도 동양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중 우수 15개 과목의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며 “국·영·수 과목의 등급이 낮더라도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희망하는 학부(과)를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또 “철도대학 학부(과)에 입학해 교내 철도사관학교(국토교통부 지정 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전국의 철도 운영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철도 전문 인력의 수요 증가와 남북철도 연결 이슈로 인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취업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국내 유일의 이공계 군사학과인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군 통신 분야 장교) 및 국내 최초 4년제 의정장교를 양성하는 의무군사학과에 입학하면 장교로 임관할 수 있으므로 군 장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언급했다.

이 밖에도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수능성적우수장학금, 영주캠퍼스특성화장학금, 동두천캠퍼스특성화장학금, 글로벌비즈니스장학금, 일반전형장학금 등의 다양한 성적장학금과 우수장교양성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영호남교류장학금, 형설장학금 등의 특별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김 처장은 “동양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91.5%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우리 대학의 특성화된 학부(과)들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권한다”며 특히 학생부 반영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중 우수 15개 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해 일부 교과목만 반영하는 다른 대학보다 성적 산출에 변별력이 있으므로 전체 평균 등급이 다소 낮은 수험생이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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