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경.

대구과학대가 2023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532명 중 1247명, 81.4%를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42명, 특성화고전형 231명, 특기자전형 474명 등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

보건 분야와 함께 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손잡고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했다.

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 학부 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방송영상제작과·뷰티디자인과·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해 모집한다.

중심에는 뮤지컬연기과가 있으며 그 동안 이성민(03학번)씨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희(95학번)씨 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했다.

뮤지컬연기과는 30명을 선발하며 뮤지컬배우 민우혁 초빙교수 등 최고의 교수진과 실습실을 갖추고 뮤지컬 스타 양성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2023학년도에 비교과 100%로 선발하는 26개 학과에서 이번 수시1차 모집을 통해 474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간호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기와 적성에 맞는 현장 실무형 글로벌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간호학과도 특기자 선발이 이뤄진다.

또한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일에도 신청을 받아 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내신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내신성적진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년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78%로 학생 복지에 힘쓰고 있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수업료 전액과 학습장려금 100만 원이 지급되는 TSU드림인재장학은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하고 있다.

간호학과·치위생과·물리치료과를 제외한 수시·정시모집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이 지급되는 성적우수장학을 지급한다.

간호학과·치위생과·물리치료과는 수시·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 이내의 합격자에게 수업료전액을 매년 받을 수 있다.

학생복지시설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화공연장인 1800석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다.

기숙사 열린학습실에서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진로개척 능력을 높이는 등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시간의 구분없이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식 대구과학대 입학처장.

김영식 입학처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3년간 선정돼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T-웰니스(Wellness)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차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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