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청소년간 1:1매칭
온·오프라인 활용 과제수행

포항YMCA가 17일 포항YMCA 2층 청소년문화공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ASAP)의 일환으로 멘토링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YMCA(이사장 이동섭)는 지난 17일 포항YMCA 2층 청소년문화공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ASAP)의 일환으로 멘토링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포항YMCA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포항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를 통한 진로체험과 진로선택의 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역 대학생 멘토 20여 명과 청소년 멘티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1:1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한 멘토·멘티 매칭 순서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멘토링에서의 멘토와 멘티의 마음가짐 등을 안내하고 2종의 진로·적성 전문검사를 실시하면서 총 15주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YMCA가 17일 포항YMCA 2층 청소년문화공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ASAP)의 일환으로 멘토링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참여한 대학생 멘토는 “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았을 때 진로를 결정하기 어렵고 꿈이 없던 시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진지하고 진실한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멘티로 참여한 학생은 “포항YMCA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대학생 형과 함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여러 퀘스트를 진행하는 게 흥미로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포항YMCA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을 위한 긴급지원, 통합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예술소양, 운동능력, 두뇌기능향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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