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1일과 2일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울릉군

우리나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1일과 2일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태권도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 국기 태권도가 수호한다!’라는 주제로 한국마이스진흥재단과 좋은사회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울릉군·경북일보, KBS 포항방송국, 포항 MBC, TBC 대구방송이 공동 후원했다.

1일 도동항 소공원에서 펼쳐진 전야제에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10월 황금연휴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등 2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뜻깊고 웅장한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전야제 흥을 북돋는 팝 색소폰 김민제와 가수 단고은의 환상적인 무대는 참석한 관람객과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아울러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으로 전국적 명성의 아리랑태무시봄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는 ‘민족의 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 알리며 환호와 열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격파시범, 독도 플래시몹, 만세 삼창 등 2000여명의 관중과 함께한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는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한 번 더 강력히 표출했다.

다음날 본 행사는 제반여건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통구미 거북바위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본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남한권 군수는 “코로나19와 침체된 경기에도 많은분들이 울릉도를 찾아 주시고 또 독도를 수호하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우리 땅 독도와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지켜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독도사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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