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체육대회와 함께 개장식…군민 여가선용·건강증진 기대

새로 건립된 ‘군위군 종합운동장’ 전경,
주민들의 숙원인 군위군 종합운동장이 건립됐다.

개장식은 오는 7일 군위군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종합운동장에서 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첫해 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군위읍 위천 둔치운동장에서 군민축제 및 체육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5일 군위군 문화관광과 체육진흥담당에 따르면 군위군이 종합운동장을 군위읍 내량리 3번지 일대 부지 12만 6350㎡에 총사업비 269억5200만 원(국비 72억4200만 원, 도비 15억 원, 군비 164억 원)을 투입해, 시공업체 (주)범한종합건설이 2019년 6월 착공, 2022년 9월 말께 완공했다.

군위군은 공사에 앞서 종합운동장 용지 매입비 138억 원 전액을 군비로 충당했다.

‘군위군 종합운동장’은 6만3900㎡ 규모로의 주 경기장을 비롯해 육상트랙,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실내연습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또한, 주차시설 259면(장애인 주차시설 12면), 조경시설(광장) 1만2150㎡, 녹지 3만4210㎡이다.

기대효과로는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각종 대회 및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이던 종합운동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체육 환경과 건강에 관한 관심 고조 등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야구장, 실내테니스장 등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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