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주시에서 열린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 포항시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이 스쿼시 남자 성인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회장 김유곤)이 지난달 30일 전주시에서 열린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 스쿼시 남자 성인부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지역 중심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시도 226개 클럽이 참여하는 대회다.

올해는 스쿼시·농구 등 10개 종목 4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쿼시 남자성인부 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팀(이재성·하대근·전호열)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진주A팀, 결승에서 광주A팀을 셧아웃시키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곤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동호인스포츠 활성화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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