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지역 중심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시도 226개 클럽이 참여하는 대회다.
올해는 스쿼시·농구 등 10개 종목 4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쿼시 남자성인부 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팀(이재성·하대근·전호열)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진주A팀, 결승에서 광주A팀을 셧아웃시키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곤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동호인스포츠 활성화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