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북도건축문화제’에서 수상한 김경현(오른쪽)·박희찬 학생.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직무대행 성한기)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근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한 ‘2022 경상북도건축문화제’ 작품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건축학과 5학년 김경현 학생은 ‘Korea Killing Field’를 주제로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학살사건을 추모하는 기념관 디자인을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3개의 공간을 구분해 추모, 역사 정보 전달, 휴식, 문화 향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5학년도 박희찬 학생은 경산시청 인근 자연녹지지역에 창업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디자인한 ‘개인화 사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플랫폼’, 5학년 최민환 학생은 상주시에 건립 예정인 KTX 상주역 중심의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를 디자인한 ‘Interact Hub’를 출품해 우수상(상주시장상)을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