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기는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끊어진 중부내륙철도의 상주~문경~김천 구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최종심의가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며 “시민의 염원이 관철될 수 있도록 의회·시민 모두가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존심애물의 정신이 빛나는 복지상주 구현 △지방소멸위험에 적극 대응 △역사와 문화는 지역발전의 보물 △국민의 생명창고 스마트농업의 중심지 △산업간 균형발전과 더 좋고 많은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친환경도시 조성 △작아도 강한 고품격 도시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 역할과 기능을 제시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순화 의원을 위원장에, 김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내년도 상주시의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안 1조 1500억 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 대비 130억 원(1.4%) 증가한 규모로 오는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14일부터 양일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거쳐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를 마지막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살림을 계획·결정하고,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회기다”며 “의회는 집행부 견제·협력·발전의 관점에서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