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종합병원 최다 신경외과 전문의 13명 보유

오는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게된 이재광(사진 오른쪽)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진료과장과 김경태(사진 왼쪽) 에스포항병원 정형외과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은 이재광 신경외과 진료과장(사진 오른쪽)과 김경태 정형외과 진료과장(사진 왼쪽)을 새로 영입해 오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재광 진료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 전공의,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했고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사 수료, 경북대학교 병원 임상교수, 대구·경북 권역외상센터 전임의, 대구·경북 권역뇌혈관센터 전임의를 역임했다.

또한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 인증의 등 다양한 학회 활동과 임상·연구 경험, 학회 시술 인증의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전문의료진 경험을 토대로 뇌졸중, 두부외상, 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최다수 신경외과 전문의가 재직하고 있는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이재광 진료과장을 영입함으로써 총 13명의 신경외과 전문의를 확보하게 됐다.

김경태 진료과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정형외과 전임의를 역임했다.

일본 와카마츠병원 정형외과·스포츠의학 연수, 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 교육 이수 등 다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수시 자문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 및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주요 진료 분야는 관절질환, 인공관절수술, 관절경수술, 골절 및 스포츠 손상, 골다공증 등이다.

신규 영입을 통해 정형관절센터도 지역민들에게 강화된 치료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포항스틸러스 공식지정병원으로 지정된 에스포항병원의 정형관절센터는 공식지정 주치의, 선수단 부상 등과 관련해 체계적인 의료지원 제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병원으로서 역할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진료과를 강화하고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