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일본으로의 참외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에서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 참외의 일본 수출 확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성주군의회 의원 각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도쿄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방문,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참외 312t을 수출했던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t을 납품하게 됨으로써 수출량이 20% 증가 될 전망이다.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또 이날 관계자들은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도 방문해 성주 참외 홍보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현지 반응을 점검함과 동시에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 참외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 참외 조수입 6,000억원 시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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