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신경외과 전문의인 박상진(사진) 진료과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한 박 진료과장을 통해 척추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박 과장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에스포항병원 척추센터에 소속된 기존 의료진들과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수술 △목과 허리디스크 △경추척수병증 △척수압박골절 △척추외상 척추내시경수술 및 최소침습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최초침습척추유합술 등 척추질환 진료와 시술 및 수술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에스포항병원은 ‘사시관종’(思始觀終, 처음을 생각하며 끝을 바라봄) 자세로 환자의 첫 진단부터 치료까지 책임지는 척추센터를 운영해왔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는 것.

병원은 척추센터 외에도 통증센터, 정형관절센터, 스포츠운동센터가 통합된 척추·통증·관절병원을 운영해 치료에 필요한 협진시스템을 구축, 진단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가능한 원스톱 치료체계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병원장은 “척추 질환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며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려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진 진료과장은 경북대학교 신경외과 전문의, 육·해·공군 본부 계룡대 지구병원 신경외과 과장, 대구 참조은병원 신경외과 원장을 지내고 경북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임상강사, 경북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외래교수를 거쳤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등에서도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