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정부청사 앞 대규모 집회

유가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어민들이 어업용 면세유 지원 등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전국어업인연대 소속 경북지역 어민 800여명과 전국 1만여 어민들은 19일 오후 2시 과천 정부 종합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어민들은 유가 상승으로 출어를 포기한 어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적자 상승으로 폐업이 늘고 있어, 현 상황이 계속되면 수산업 존립 기반 자체가 위협 받고 있다며 면세유 보조금 환급 기준 가격을 ℓ당 1천400원으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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