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주시 양북면

신라고찰 기림사 전경.

에너지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 양북면은 중요 문화재와 봉길해수욕장이 있어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양북면 봉길리 인접지에는 월성원자력이 위치해 있고 봉길리 일대에는 신월성원전 1,2호기를 건설 중에 있어 원전단지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봉길리 인접부지에는 2007년부터 210만㎡ 규모의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이 2010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장항리에는 한수원 본사가 2011년까지 이전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최윤섭 전 경주부시장

면소재지 어일리 일원에는 2013년까지 60만㎡ 규모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가 조성돼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중심지역이 될 전망이다.

양북면은 동대산맥의 동편에서 남쪽으로 늘어져, 일부분이 바다까지 연해 있다. 따라서 경주시의 동부에 위치, 동쪽은 감포읍과 동해, 남쪽은 양남면, 서쪽은 경주시 외동읍, 불국동, 보덕동, 북쪽은 포항시 장기면에 접해 있어, 동해안 지역의 교통 중심지이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까지 경주부(慶州府)의 동해면이었다. 1895 행정개편시 장기군에 편입돼 내남면으로 있다가 1914년 외동면 일부를 병합 했다.

정강정 엑스포사무총장

1937년 감포가 읍으로 승격되면서 9개리를 갖고 떨어져 나가면서 15개 리(里)만으로 경주군에 속해오다 1995년 시·군통합후에도 행정구역은 그대로다.

토함산 동편 경사진곳이 많아 80.3%가 산지이며 경지율이 겨우 12%에 불과하다. 중앙을 남동으로 흘러 동해로 들어가는 대종천 유역으로 비교적 큰 들이 있다. 대종천 유역 소규모의 경지와 취락이 분포되어 있다.

전체면적 120.06㎢에 가구수 2천8세대, 인구 4천464명이다.

정순백 양북면장

면소재지의 북부를 동서로 연결된 국도4호선이 1980년 확포장 되어 매우 험준한 지형인 해발 310m의 관해령(추령재)을 통과 경주와 감포를 있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포항, 감포, 울산을 잇는 31번국도 역시 확장포장이 잘 돼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236호 장항리 사지 오층석탑, 기림사에 있는 보물415호 건칠보살좌상, 보물581호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사적 158호인 문무왕 해중릉(海中陵), 사적 31호 감은사지, 사적 45호 장항리사지 등 많은 문화재가 분포돼 있다.

상당수가 논농사를 하고 있으나 최근 토마토와 부추 등 채소재배와 한우사육 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삼희 경주시부녀회장

또한 산나물 채취, 해안지역의 회식당과 돌미역, 해산물 판매와 양식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이곳 두산명주는 전국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양북을 빛낸 사람들

△김의식(변호사) △김학식(변호사) △김유식(공주국립박물관 실장) △권영웅(인천공대교수) △이장희(한국외대부총장) △이재근(부산공대 교수) △이재천(전 국방부 군수기획단장) △이재화(변호사) △정강정(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정홍교(전 국무총리실 관리관) △정의동(재경부 이사관) △정연한(인천시 부교육감) △정상립(경대의대 피부과장) △정주교(변호사) △원길연(변호사) △하상구(총경, 청와대 민정수석실) △최해진(동의대 교수) △최윤섭(전 경주부시장) △차재일(변호사) △정창교(개발자문위 회장) △이판보(이장협의회장) △장덕수(새마을지도자회장) △박영희(새마을부녀회장) △주상준(노인회 회장) △김재만(청년회장) △임병식(발전협 회장) △권영세(유도회회장) △김을조(바르게살기 회장) △배칠용(자연보호회장) △김부식(의용소방대장) △호수철(재향군인회장) △강순이(자총연 여성회장) △정천욱(농업경영인회장) △한정숙(생활개선회장) △김영영(농촌지도자회장) △박삼희(경주시부녀회장)

이판보 이장협의회장
장덕수 새마을협의회장
박명희 양북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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