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복 교수 퇴임기념 영남대 음대 성악과 교수음악회

영남대 음대 성악과 교수 단체사진.

영남대 음대 교수들이 같은 대학 교수의 퇴임을 기념해 한 무대에 오른다.

조덕복 교수 퇴임기념 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음악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리는 것.

공연의 주인공인 바리톤 조덕복 교수는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음대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그는 30년 넘게 영남대에서 후진을 양성했으며 독창회, 오페라, 오리토리오 등의 연주활동에도 힘썼다.

이번 공연에는 최윤희, 이현, 한용희, 김정아, 프세볼로트 유리에비치 바가틸로프 등 성악과 교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조 교수 퇴임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또한 같은 대학 피아노과 유은숙·여은영 교수가 피아노 반주를, 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조한길과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인 조한샘이 바이올린 협연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죠반니' 중 '나의 애인을 위로해 주세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그리운 시절은 가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말러의 가곡 '한밤 중에' 등이다.

전석초대. 문의: 053)810-3420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