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색소폰앙상블 상설공연 14일부터 양포항 해상공연장

드림색소폰 앙상블 공연사진

해변에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면서 여름 오후 무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포항드림색소폰 앙상블 연주단(단장 김세욱)은 지난해 어촌관광사업 목적으로 조성된 장기면 양포항 해상공연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 24명이 교대로 오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시에서 7시까지 공연할 계획이다.

포항드림색소폰 연주단은 환호해맞이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독도사랑 연주회를 열어왔으며, 지난 7일 장기산딸기 축제 때 양포항 해상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세욱 단장은 "이번 연주회로 양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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